약세장에서 기관투자가 `금융·통신주` 러브콜

  • 등록 2007-12-12 오후 1:34:45

    수정 2007-12-12 오후 1:35:30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2일 코스피가 120일선까지 밀리고 있지만, 투신을 비롯한 기관들은 금융과 통신업종에 대해서만은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기관은 140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금융과 통신업종에서만은 각각 387억원과 38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 두 업종은 코스피가 1.5% 가까이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각각 0.4와 0.44%%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금융 대표주 국민은행(060000)은 기관이 10만5000주를 순매수하며 보합권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각각 1~2%대의 하락률을 보이고는 있지만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통신업종 중에선 합병 기대감에 KT(030200)와 KTF로 매기가 몰리고 있다. 기관 순매수 상위 6위권 내의 종목중 금융과 통신업종만 5개다.

통신과 금융은 소외주로 분류됐었지만 최근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됐고, 이에 기관의 관심을 받으면서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여 왔다. 오늘 아침 증권사들도 투신 및 기관이 사는 종목에 집중하라는 의견들을 앞다투어 개진한 바 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매매패턴 역시 일부 업종 및 종목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국민銀, `한국최고 구조화상품 은행` 선정
☞국민銀, 금리 올리니 적금인기 `부활`
☞코스피 60일선 하회.."변동장세 대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