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구백화점(006370)이 소유한 동성로 본점 등 3개 건물에 대해 공개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0여곳이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대구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10.00% 오른 759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대구백화점은 매각주간사 KPMG삼정회계법인을 통해 전날 오후 3시까지 공개 매각으로 전환한 동성로 본점, 신천동 아웃렛, 신서동 물류창고 3곳에 대한 매수의향서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입찰에 필요한 서류를 받아 간 곳은 약 10곳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백화점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대구백화점은 금액이 적정 수준에 미치지 않을 경우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