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채널A-검찰 유착의혹 과잉해석"

김근식 선대위 대변인, 3일 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
"제보자, 객관성 포장돼…정치적 의도 규명해야"
  • 등록 2020-04-03 오전 9:50:29

    수정 2020-04-03 오전 9:50:29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근식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3일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와 검찰의 유착의혹에 대해 “과잉의혹이다”고 주장했다.

김근식 미래통합당 선대위 대변인.(사진=연합뉴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종편 기자의 취재방식에 대해 사실관계가 맞다면 문제제기를 하고 잘못을 풀어야한다”면서도 “미루어 짐작컨데 종편회사와 신문사(동아일보) 법조팀에 대한 과잉의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MBC는 채널A 기자가 전 신라젠 대주주인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전 대표의 대리인을 만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현 여권 인사들의 비위 자료를 요구했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김 대변인은 “검언유착으로 몰아가기보다는 지금 제보자라는 사람이 객관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자로 포장되면서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분에 대해서도 그분의 정치적 의도, 부적절한 행태 대해서도 사실규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국 전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에 대한 수사 강도가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조국 사태 때는 부인 정경심 교수의 사문서 위조가 계속 진행됐을 때 조국 교수의 굉장히 중요한 공범, 주범으로서의 혐의가 입증돼서 기소가 됐다”며 “윤석열 총장이나 조국 사태나 비슷한 곳으로 가고 있다고 하는 것을 등가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총장이 현직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정부지검에서 장모에 대해서 공소시효를 앞두고 기소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인 윤석열 총장에 대한 눈치보기, 또 봐주기, 이런 것은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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