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무역전쟁 긴장감…안전자산 채권값 상승

  • 등록 2018-03-23 오전 9:23:41

    수정 2018-03-23 오전 9:23:41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23일 장 초반 강세(채권금리 하락)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7.61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날과 비교해 35틱 상승한 120.17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상승하는 건 그만큼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이는 간밤 미국 시장의 강세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86bp(1bp=0.01%포인트) 하락한 2.8247%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는 1.65bp 내렸다.

주요 2개국(G2) 무역전쟁이 결정적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선포하면서, 뉴욕 증시는 폭락했고, 초안전자산인 국채값은 오른 것이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무역전쟁 긴장감으로 금융시장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안전자산 채권의 수요가 높아지며 강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