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4%(12.60포인트) 오른 1975.48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는 진단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월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경제활동 및 고용시장,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을 토대로 다음 회의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요건이 충족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10월 의사록은 첫번째 금리 인상 이후 경로는 이례적으로 얕고 점진적일 것임을 시사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42% 오른 1만7737.16을 나타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62% 상승한 2083.58, 나스닥 종합지수는 1.79% 오른 5075.20을 기록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시장 위험 완화와 함께 성장주의 상승 탄력이 강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국내증시도 지난 16일 코스피 1943포이트에서 단기 저점을 확인한 후에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유통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증권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8.02포인트) 상승한 678.6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1165.85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환율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3원 내린 1165.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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