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이탈..삼성전자 쇼크에 뒤숭숭한 투심

  • 등록 2014-07-08 오전 10:43:51

    수정 2014-07-08 오전 10:43:5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또다시 2000선을 내줬다.

8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8% 내린 1999.59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와 함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기관이 41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427억원 매수 우위고, 개인은 7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다.

이날 어닝 쇼크 수준의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으로 내려섰다. 최근 사흘 간 하락으로 실적 충격을 흡수했다는 인식에 따라 장중 한때 2% 넘게 올랐지만 이내 보합권까지 밀려 내려온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가 소폭 약세고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은 1% 넘게 빠지고 있다. 반면 POSCO(005490) 삼성화재(000810) 는 소폭 오름세다. KT&G(033780)는 하반기 담배값 인상 기대감 속에 1% 넘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1% 내린 552.5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중이고 개인만이 ‘사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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