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가 발생한 삼성SDS ICT 과천센터. 연합뉴스 사진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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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20일 오후 12시25분경에 발생한 삼성SDS ICT 과천센터 화재가 약 7시간 만에 진압이 완료됐다.
삼성SDS는 오후 7시20분경 공식발표를 통해 “현재 화재 진압은 완료된 상태이며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협력업체 직원 1명이 현장 밖에 있다가 외벽 잔해에 부딪혀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삼성SDS는 데이터 유실을 예방하기 위해 ICT 과천센터의 자료를 수원지역에 있는 ICT센터로 이전했다. 이로 인해 삼성카드 홈페이지, 인터넷 결제, 인터넷 조회 등 관련 서비스 이용은 제한되고 있다.
삼성SDS 측은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확인을 위해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