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효성(004800)은 21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GWP(Great Work Place) 선포식’을 열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선포식에서 “일하기 좋은 일터는 신바람 나게 일하는 문화가 정착돼 성과를 내고 그 성과를 임직원에게 돌려주는 곳”이라며 “GWP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일터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임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데 GWP 활동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효성은 이를 위해 지난달 GWP를 실행할 ‘기업문화전담팀’을 만들고, 사업부별로 40명의 에이전트를 선발했다. 효성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근무 만족도를 조사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부별로 GWP 활동을 본격 전개하기로 했다.
효성은 또한 ‘피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효성의 상’ 상금을 대폭 늘리고 포상기회의 폭을 확대했다. 또 오전 9∼11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의 소집을 자제하는 ‘스마트 워킹타임’,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하는 ‘리프레쉬 데이’, 월 1회 취미활동을 하는 ‘펀데이’ 등을 각각 시행하고 있다.
|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21일 서울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임원 팀장급 간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WP 선언문을 선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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