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또 다시 195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이 선물을 대거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5.65포인트(0.79%) 내린 1956.98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중국 등 주요 아시아국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도 강도를 높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6765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베이시스가 0.7포인트까지 떨어지며 프로그램 차익매도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00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467억원)
호남석유(011170)(202억원)
SK하이닉스(000660)(179억원)
현대차(005380)(169억원)
포스코(005490)(165억원) 순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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