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사람 배꼽에 1400여 종의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미생물 연구팀은 지원자 95명의 배꼽에서 조직 샘플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1400여 종의 변종 박테리아 중 662종은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종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연구팀은 "발견된 박테리아 중 80%는 사람 피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약 40종의 박테리아에서 변이된 것들로 대부분 인체에는 무해한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별별 연구가 다 있다" "생각보다 많은 박테리아가 발견돼 놀랍다" "배꼽도 가끔은 씻어줘야겠다" "내 배꼽에는 얼마 있을까 궁금하다" "인체에 무해하다니 그나마 다행이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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