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토목·플랜트 신입사원 채용 `활발`

  • 등록 2010-08-03 오전 11:33:34

    수정 2010-08-03 오전 11:33:34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건설업체들이 하반기 토목·플랜트 등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택시장이 침체를 보이면서 건설업체들은 토목 및 해외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 주요 건설사들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규모는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은 올 상반기 27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오는 11월께 하반기 신입사원 정규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사업본부별로 필요한 인력을 파악중"이라며 "해외공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플랜트, 전력, 원자력 등 전공분야의 신규 인력채용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를 접수받는다. 선발인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GS건설도 9월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거쳐 11월 채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000210)은 9월초 예년수준으로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전체 신규채용 인력 중에서 토목 및 플랜트 사업부문을 70% 정도의 비중으로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047040)은 상반기 인턴사원 85명을 채용했으며,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내년 1월1일자로 정식 채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올 하반기 대졸신입 공채사원을 인턴십을 통해 선발한다. 1차(7월19일~8월6일)와 2차(8월9일~27일)로 나눠 300명을 선발한 후 3주간의 인턴십을 진행해 9월중 최종 면접을 통해 180여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동부건설(005960)도 오는 9월말 3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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