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021240)는 17일(현지시간 16일 오후4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비데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브론델(Brondell)과 약 200억원 규모의 개발∙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웅진코웨이는 미국 시장에서 향후 3년간 10만대의 비데를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공급한다.
앞서 지난 12월에는 유럽 최대의 도기업체인 독일의 D사와 3년간 7만대 규모의 OEM 구두 계약을 맺었다. 터키에서는 칼레빗(KALEVIT)과도 OEM 공급을 합의했다.
OEM 방식 이 외에도 자체 브랜드를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한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대만·이란 등지의 백화점에 비데를 입점했으며, 호주와 터키에는 전국 딜러망을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2월 웅진코웨이의 비데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0% 증가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해외에서 총 55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비데 비중은 약 3%이다. 올해 해외 총 매출 목표는 8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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