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아차(000270)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의 `굿 라이프`와 마돈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포 미닛`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프랑스의 제작자 요나&프랑소와가 그들의 첫 단편영화에 출연할 차로 기아차 `쏘울`을 낙점했다.
필름의 제목은 `쏘울 스트리트(Soul Streets)`로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이 내세우고 있는 쏘울의 콘셉트 `자동차 역할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만들었으며, `백투더 퓨처` `E.T.` 등 1980년대 고전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작은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이 지원을 했으며, 그래피티 아티스트 그룹인 '기아 쏘울 콜렉티브'가 음악과 소품 등을 맡았다.
이 단편영화는 기아차 글로벌 비즈니스 블로그인 기아버즈(www.kia-buzz.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미국에서 지난 3월 첫 시판된 쏘울은 4월에 닛산 큐브, 도요타 싸이언xB를 제치고 박스카 부문 1위에 오른 뒤 6개월 연속 1위를 지키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북미카앤트럭오브더이어 조직위가 발표한 '2010년 올해의 차' 후보로도 뽑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9월부터 11월 초까지 탤런트 한효주, 김동욱 주연의 드라마 '쏘울 스페셜'을 제작, 인터넷 상에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총 12부로 제작된 이 넷드라마(인터넷 드라마)는 총 300만명 이상이 시청했다고 기아차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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