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61)씨가 7일간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완주하는 필생의 도전에 나선다.
백건우씨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을 단 하루의 휴식도 없이 8회에 걸쳐 연주한다.
그는 "베토벤 소나타를 완주는 베토벤의 삶이 내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라며 "온전히 베토벤에 빠져서 연주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들어 러시아와 체코, 프랑스, 중국으로 이어지는 베토벤 콘서트로 베토벤 열풍을 일으켰고 마침내 서울 공연에서 기나긴 여정의 방점을 찍게 된다.
▲ 문의 : 클럽발코니 ☎ 1577-5266 / 인터파크 ☎ 1544-1555 / 티켓링크 ☎ 1588-7890. 2~5만 원.
▶ 관련기사 ◀
☞연말, 자녀를 위한 행복한 문화선물 4 選
☞‘천의 얼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조수미 · 신영옥''이 선사하는 행복한 송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