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오는 12월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을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최근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에서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광장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이민근(왼쪽서 3번째) 안산시장이 29일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에서 열린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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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에서는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됐던 △상징성을 담은 공간 조성 △단절된 광장 부지 연결 △광장 이용 활성화 △주차면 확보 등이 어떻게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논의했다.
상록구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은 준공된지 30년이 넘은 노후 광장시설을 문화·예술 특화지역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시는 신안산선 개통 전 지역 랜드마크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이루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 사업을 계획했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등 공사를 위한 사전 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해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의 다양한 제안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성포광장 재정비 계획을 수립했다”며 “향후 성포광장이 신안산선 역세권과 배후 상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문화·예술·휴식의 거점이 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