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H농협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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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상생 금융 지원을 위해 충청북도 내 전통시장 4곳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장금(場金)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 과 금융기관을 뜻하는 ‘금(金)’ 을 합친 말이다. NH농협은행은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충주 자유시장, 제천 내토시장, 단양 구경시장 등 결연을 맺은 시장과 협력해 금융 사기 피해시 영업점으로 바로 접수가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피해 사례·정보 알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연 영업점에서는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대출 등 상생금융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NH농협카드를 전국 전통시장(약 1400개소)에서 이용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연으로 충북도내 모든 전통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할인(월2만원 한도) 혜택을 부여한다.
NH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정선욱 중소기업벤처부 충북지청장, 석준원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장, 장종환 NH농협은행 부행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종환 농협은행 부행장은 “이번 장금이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