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스라일과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간 전쟁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면서 금값이 오르자 국내 금 관련주들도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며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엘컴텍(037950)은 전 거래일 대비 5.21% 오른 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티센(124500)은 1.51% 소폭 상승 중이다.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해 금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 된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17.8달러(약 1.0%) 상승한 온스당 186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엘컴텍이 몽골 현지에서 금이 매장된 광구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어 금 관련 주로 분류하고 있다. 아이티센은 한국금거래소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