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애인 대상 첫 신입사원 공채

삼성전자 고졸· 전문대졸 장애인 대상 4· 5급 신입사원 공채 시행
200여 명 선발…전국 사업장 배치 예정
  • 등록 2011-02-23 오전 11:00:23

    수정 2011-02-23 오전 11:02:17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처음으로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공채를 시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고졸과 전문대졸 장애인을 대상으로 4· 5급 신입사원 공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발 계획 인원은 200여 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채에서 기술직과 사무직 등의 인력을 선발해 수원, 기흥, 천안 등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공채에 지원하려면 해당 기간에 삼성 채용사이트(www.dearsamsung.co.kr) 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들은 서류심사를 거쳐 직무적성검사(SSAT)와 면접을 보게 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4주간의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을 수료해야 하며, 최종 합격자는 4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장애인 대학생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대학 1~3학년생인 장애인에게 2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하도록 했다. 이들에게 신입사원 공채 때 우대혜택을 주는 `디딤돌 인턴십`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를 기준으로 중증 장애인 130여 명을 포함, 장애인 1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근로자의 1% 안팎으로 고용노동부가 권장하는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은 2.3%다.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팀장 전무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장애인 고용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회사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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