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동, 강세…우크라이나 재건에 농기계 공급

  • 등록 2024-11-21 오전 9:07:06

    수정 2024-11-21 오전 9:07:0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동(000490)이 강세를 보인다.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사용될 농기계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대동은 전 거래일보다 5.96%(590원) 오른 1만 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동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농기계를 수입 판매하는 총판 A사와 3년간 300억원 규모의 트랙터를 공급하는 광약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A사와 업계 최초로 현지 시장 테스트를 목적으로 100~140마력대 PX/HX트랙터 10대를 공급하는 시범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공급했다. 대동의 엔지니어가 현지에서 A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서비스 기술 교육까지 완료했다.

성능과 품질, 다양한 라인업, 체계적인 부품·서비스 대응 측면에서 A사와 현지 농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고, 1차적으로 300억 규모의 트랙터 광역 총판 계약이 이뤄졌다.

대동은 올해부터 A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 판매한다. 중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를 기반으로 주변 중앙아시아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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