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파수(150900)는 기업 데이터 백업 솔루션 ‘파수 콘텐트 백업·리커버리’(FC-BR)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한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파수 콘텐트 백업 리커버리(FC-BR) 솔루션 홍보 이미지(사진=파수) |
|
FC-BR은 파수의 문서 보호 솔루션과 연동해 랜섬웨어 공격 등으로 인한 데이터 유실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요한 문서만 실시간으로 자동으로 백업하고, 원클릭으로 간단하게 복구가 가능하다. 파수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과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등 보안 등급이나 분류 라벨은 물론 부서나 사용자, 문서 확장자 등을 기준으로 자동 백업 대상을 설정할 수 있다.
이번 신규 버전은 AI를 기반으로 백업된 문서 내에 포함된 개인정보 등의 민감정보를 식별한다. 일반 텍스트 문서와 이미지 또는 PDF 내의 민감정보까지 탐지한다. AI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복잡한 문장에서도 맥락을 파악하고, 성별, 이름, 주소 등 유형의 개인정보를 검출할 수 있다. 검출 결과는 파일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 확인 가능하다.
AI 기반의 의미 검색(시맨틱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FC-BR 솔루션은 이용자의 검색 의미를 이해하고 단어의 뜻과 문맥을 고려, 정확한 검색 결과를 연관성이 높은 순서대로 제시한다는 게 파수 측 설명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백업 및 복원 효율을 높이면서 비용을 절감하는 솔루션 FC-BR은 급증하는 랜섬웨어의 공격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데이터를 지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AI 기능으로 더 똑똑해진 FC-BR은 개인정보 관리라는 핵심 역량은 물론, 단순한 데이터 백업에서 나아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데이터의 가치를 높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