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 징역 5년 구형

  • 등록 2023-11-27 오전 10:57:11

    수정 2023-11-27 오전 10:57:11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의 심리로 진행된 ‘고발 사주’ 의혹 재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고발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장(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손 차장검사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시절 총선을 앞둔 2020년 4월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범야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보내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야권에서는 손 차장검사와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과의 연관돼 있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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