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시·도 및 시·군·구 단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 16일 오후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산사태 현장에서 주민들이 뻘밭으로 변한 주택을 정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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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은 우선 이재민 구호와 급식·급수 지원, 환경정비 등을 중점 지원한다. 향후 피해 가옥 정리와 세탁, 농작물 복구 지원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원단은 이번 폭우 재난 수습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지역자원봉사센터·적십자사·구호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으로 구성하고,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 등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충남 지역에는 지난 13일, 경북에는 이날 먼저 지원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충북·전북 등 지역에서는 피해 상황에 따라 가동할 예정이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현장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정부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