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가치 '주춤'…원·달러 환율 하락

  • 등록 2018-06-22 오전 9:32:40

    수정 2018-06-22 오전 9:32:40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0원 하락한 110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화 가치 상승) 최근 7거래일간 40원 가까이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다.

이는 영국에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시그널이 감지되면서 달러화 가치 상승세가 주춤했기 때문이다.

영국 영란은행은 2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했다. 그러나 근시일 내에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지난달 회의 당시에는 9명 위원중 2명이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했는데, 이번에는 3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에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올랐고, 유로화 가치도 덩달아 상승했다. 그 반대급부로 달러화 가치는 반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간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1% 급락했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05~1114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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