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은 4일 EDA 주관으로 진행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최고점을 받아 ‘2016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5년 트랙터 부문 1위에 오른 LS엠트론은 2년 연속 최우수 트랙터 업체로 인정받았다. EDA는 1900년에 설립돼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협회로 꼽힌다.
이번 평가에서 LS엠트론은 전체적 만족도 6.37점을 얻어 일본 최대 농기계 업체인 구보다(Kubota)의 점수(5.83점)를 크게 앞섰다. 또한 종합 메이커로 분류된 세계 최대 농기계 업체들인 존디어(John Deere, 5.37점), 케이스(Case IH, 4.48점), 아그코(AGCO, 4.62점)와도 큰 점수차이를 보였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 한달 동안 북미 전역 9180명의 딜러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전체적 만족도, 제품 라인업, 제품 품질, 부품 공급성, 부품 품질, 기술지원, 마케팅 지원 등 12개 항목에 1~7점의 점수가 부여됐다.
데릭 요하네스(Derek Johannes) LS엠트론 미국 트랙터 법인장은 “세계 최고의 품질력을 갖춘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 증진에 힘쓴 결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최고 성능의 티어(Tier) 4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딜러망을 강화하며 고객만족을 실현함으로써 2020년 북미 시장 톱5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첨단 농기계 시장의 중심인 북미에서 품질과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은 LS엠트론 트랙터의 품질과 기술력, 고객가치 증진 측면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2020년까지 트랙터 사업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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