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알톤스포츠, 연중 최고점…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 등록 2016-03-14 오전 10:01:16

    수정 2016-03-14 오전 10:01:16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알톤스포츠(123750)가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알톤스포츠는 전일대비 4.82% 오른 8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800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회사측은 추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일본과 미주, 동남아, 중국 등에 신제품을 출시한다”며 “해외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71.4%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 연구원은 “신제품으로 비콘(Beacon)칩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자전거를 비롯해 총 110여종(작년 80여종)의 신규 제품을 출시 계획”이라고 전했다. IoT 자전거는 도난방지와 정비이력 등 다양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알톤스포츠는 지난해 3월 (주)이녹스로 최대주주(지분율 41.1%)가 변경됐다.국내 자전거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중국 천진(天津)에 100% 소유의 자체 자전거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일엔 천진 자전거 생산기지 개선 작업을 마치고 가동을 개시했다. 천진 생산기지는 연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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