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 中 둥위안과 STS 공급계약

장가항포항·POSCO-CFPC, 고객 맞춤형 소재 개발 '결실'
  • 등록 2015-04-16 오전 10:09:34

    수정 2015-04-16 오전 10:09:34

장가항포항불수강과 POSCO-CFPC가 3월 31일 중국 주방기기 업체인 둥위안과 스테인리스 소재 구매 전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량민광(梁敏光) 둥위안 동사장, 김재열 장가항포항불수강 법인장, 최규서 POSCO-CFPC 법인장.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 계열사인 장가항포항불수강과 POSCO-CFPC가 최근 중국 주방기기 업체 광동성동원주구실업(둥위안)과 연간 6000t 규모의 스테인리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둥위안은 스테인리스 싱크 소재를 제작하는 주방기기 업체로, 중국 내에서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미국 등으로의 수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장가항포항불수강과 POSCO-CFPC는 향후 1년간 둥위안의 연간 사용량 전량을 공급하게 된다.

장가항포항불수강에서 생산한 스테인리스 코일을 POSCO-CFPC에서 가공해 둥위안에 공급하는 구조다. 둥위안은 생산하는 전 제품에 포스코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해 작년 2월 POSCO-CFPC 사업장 내에 불산사무소를 개설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마케팅·품질 관련 직원들을 파견했다. 고객사 제품에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당일 내 현장에 도착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싱크 전용 소재를 개발 공급하며 둥위안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만족한 둥위안은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다가 스테인리스 소재를 포스코 제품으로 전량 교체했다.

장가항포항불수강과 POSCO-CFPC는 앞으로도 소재 공급뿐 아니라 솔루션 활동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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