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패션디자이너 꿈꾸는 청소년에 체험·실습 기회 제공

  • 등록 2015-03-23 오전 10:08:02

    수정 2015-03-23 오전 10:08:0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001040)그룹은 청소년 교육 후원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가 지난 21~22일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전국의 공부방 중·고생 100여명을 초청해 디자이너 체험 실습 특강인 ‘꿈키움 패션위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패션 산업에 관심은 있으나 진로 선택의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패션 기획에서 디자인, 제작, 발표까지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국내 톱 디자이너로 꼽히는 이석태씨가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패션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석태 디자이너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가진 장점은 물론 단점까지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준비와 직업 정신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실습에서 학생들은 에코백과 신발, 티셔츠, 열쇠고리 등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디자인 실무를 체험했다. 특히 자신이 만든 패션 제품을 직접 런웨이 워킹을 통해 선보이는 과정을 경험하고, 디자인의 즐거움과 진로 선택의 자신감을 갖는 계기를 가졌다.

이번 특강에는 CJ도너스캠프의 청소년 후원 프로그램에 7년째 동참하고 있는 명품 패션 브랜드 토즈(TOD’S) 코리아의 주세페 카발로 (Giuseppe Cavallo) 지사장이 직접 참가해 학생들의 패션쇼를 감상하기도 했다.

CJ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실행해 오고 있는 ‘꿈키움 창의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산업 분야의 전문가 영역을 체험해 보고 직업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꿈키움 창의학교는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CJ도너스캠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전국의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요리, 음악, 공연, 방송쇼핑 부문의 전문가 특강, 직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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