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내 최대 증권사로 새롭게 출범한 NH투자증권은 새해 첫날을 맞아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과 임직원 60여명이 함께 태백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NH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005940)과
NH농협증권(016420)의 합병으로 지난달 31일 출범했다. 출범식 직후 본부장급 이상 모든 임원과 NH투자증권 산악회 직원은 태백산 정상에 올라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해맞이 산행에서 김원규 사장은 “주주, 고객, 임직원의 염원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증권사로 다시 태어났다”며 “통합 증권사의 존립 근거는 고객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합병으로 자산규모 42조원의 초대형 증권사가 됐다. 자기자본(4조4000억원)·영업수익(4조1000억원)·임직원수(3415명)도 업계 1위다.
| 1월1일 태백산 정상에서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가운데 빨간색 옷)과 임직원이 해맞이 행사를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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