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A/S 모바일앱 카탁, 10억원 규모 추가 투자 유치

  • 등록 2014-12-29 오전 10:43:56

    수정 2014-12-29 오전 10:43:5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올해 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사내벤처로 독립한 카닥이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카닥은 다음청년창업펀드를 운용하는 동문파트너스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IDG 벤처스코리아로부터 총 1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IDG벤처스코리아는 지난 4월에 이은 2차 투자다.

카닥은 신규로 유치한 투자금액을 기획과 운영, 마케팅 및 개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재무환경이 확보된 만큼 2015년에는 이용자 확보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임완 동문파트너스 파트너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외장수리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로의 서비스 확장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노 카닥 대표는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연간 2조원 규모의 수입차 외장수리 시장의 독보적인 마켓플레이스 구축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업확장을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며 “2015년 입점 업체의 매출 향상을 돕기 위한 각종 제휴를 강화하고 애프터마켓 내 신규 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닥은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비교 모바일 서비스로 외장 수리가 필요한 차량 사진을 찍어 모바일앱에 올리면 주변 우수 업체로부터 실시간 수리 견적 및 상담, 실제 수리 거래까지 진행할 수 있다. 최근 서비스 고도화 및 유료화 전환을 위해 카닥 2.0으로 서비스 개편을 진행한 카닥은 월간 견적요청 수 5000건, 누적 견적요청 수 6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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