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11월 순방문자 267만명..올해 80% 증가

  • 등록 2014-12-18 오전 10:00:56

    수정 2014-12-18 오전 11:00:3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의 PC와 모바일 통합 순방문자 수가 올 한 해 80%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넷 마켓 리서치 업체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11월 PC-모바일 통합 순 방문자 수(UV)는 267만명을 넘었다. 지난 1월 147만명과 비교하면 8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배달의 민족은 올해 배달앱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배달 산업의 지형 변화를 이끌어왔다. 모바일 주문의 편리함을 높였고, 대중들에게 배달앱을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현재 배달의 민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00만건을 넘어섰으며 14만개 업소가 등록돼 있다. 월 주문 건수는 430만건에 달한다.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는 “이용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배달앱의 성장도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을 쓰는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제휴 업소에는 적은 광고비로 높은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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