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프로가둥 산업단지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개교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현대차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저개발국가에 매년 자동차 정비학교 1곳을 세워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현지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불균형 해소,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아프리카 가나에 3년제 정규 자동차 공업고등학교를 열었다. 이번이 두 번째 학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청년 취업·창업 지원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현대차 현지법인 우수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교식에는 크리스디안토(Krisdianto) 동자카르타 시장과 박영식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공사, 김후근 현대차 아태지역본부장, 김병관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이상주 플랜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현지 봉사활동에 나선 현대차그룹 대학생 청년봉사단도 이번 개교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치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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