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파라과이서 철도학교 운영

한국 철도전문가 강의
철도 프로젝트 수주기여
  • 등록 2013-06-18 오전 11:15:19

    수정 2013-06-18 오전 11:15:19

KOTRA 철도학교가 지난 17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지역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시작됐다. KOTRA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KOTRA는 17일부터 2주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파라과이 철도청과 함께 철도학교를 운영한다.

KOTRA, 코레일과 한국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철도 전문가들이 교육강사로 참가하는 사회공헌(CSR) 사업이다. 현지 철도인재 육성을 도울 뿐 아니라 현지 정부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철도 프로젝트 수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초 파라과이 철도공사 직원과 아순시온 카톨릭 대학의 이공계 전공 학생을 교육대상으로 했지만,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대통령실, 국방부 등 주요 정부기관 엔지니어와 교통정책 담당자 등 150명까지 참가자가 늘어났다.

파라과이는 19세기부터 철도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현재 철도서비스가 전무하고, 철도전문가도 아르헨티나에서 교육받은 엔지니어로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번 과정은 한국의 철도 현대화 과정, 관련 철도산업과 시스템 등 우리의 경험을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파라과이 정부는 주요 구간의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철도 재건을 추진 중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간 철도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KOTRA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유망지역에서 철도 이외의 전기, 수자원, 공항, 정보통신 등의 총 5대 분야에서도 우리의 앞선 건설기술 및 운영 경험을 신흥국에 전수하는 인프라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프라학교의 교육대상자는 현지 정책 책임자, 발주처 관계자, 전공학생 등이고 교육내용은 현지에 가장 필요한 분야 2~3개 과목을 선정해 집중 교육한다. 인프라학교에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참가하여 강사파견과 교과개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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