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PS, 中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진출

국내 민간발전회사 최초 해외시장 진출
  • 등록 2011-04-07 오전 10:35:51

    수정 2011-04-08 오후 4:04:54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GS(078930)그룹의 발전자회사인 GS EPS가 국내 민간발전회사로는 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GS EPS는 지난 6일 중국 산둥성에서 `산둥성 바이오매스 발전과 청정개발체계(CDM) 사업`을 위한 합작경영 및 금융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S EPS와 에코프론티어, 중국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는 합작사인 `산동평원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산둥성 핑위엔현 경제개발구에 목화줄기, 나무껍질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30메가와트(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한다.   생산된 전력은 중국 국영 전력사에 공급하고, 탄소 절감을 통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연간 이산화탄소(CO₂) 16만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은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GS EPS는 합작사의 지분 31.5%를 보유하며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또 다른 주주사인 에코프론티어(지분 13.5%)는 사업개발, 금융약정, 탄소배출권 등록과 구매를 담당하며, 중국 주주사인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지분 55%)는 개발과 인허가를 담당한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이완경 GS EPS 사장, 정해봉 에코프론티어 사장, 리우홍치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 이사장, 공세일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완경 사장은 "이번 중국 발전사업을 통해 기술역량을 축적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GS EPS 이완경 사장 등 참석자들이 산둥성 바이오매스 발전과 CDM 사업을 위한 합작경영 및 금융약정 체결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해봉 에코프론티어 사장, 이완경 사장, 리우홍치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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