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현대重 해외현장에 불쑥불쑥 나타나는 'VVIP들'

쿠웨이트 경제 부수상, 쿠웨이트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현장 방문
니카라과 대통령, 국가전력 40% 담당할 이동식발전설비 준공식 참석
  • 등록 2010-08-25 오전 11:40:16

    수정 2010-08-25 오전 11:44:2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대중공업이 수행하고 있는 해외 공사 현장에 현지 국가 지도자들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최근 쿠웨이트 셰이크 아흐마드 알 파하드 알 사바(Sheikh Ahmad Al-Fahad Al-Sabah) 경제 부수상과 바더 알 수라이안(Bader Al-Shuraian) 수전력청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사비야(Sabiya)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 쿠웨이트 경제 부수상 일행 - 왼쪽에서 두번째 부수상, 세번째 수전력청 장관
사비야 발전소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009년 9월 미국 GE사와 공동으로 수주한 총 발전용량 2100MW급 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총 공사 금액이 26억달러(약 3조원)에 달하는 쿠웨이트 최대 규모의 초대형 발전 플랜트다.

셰이크 아흐마드 경제 부수상 일행은 이날 현장에서 현대중공업의 뛰어난 시공 능력과 기술력에 깊은 관심과 기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12년 6월까지 사비야 발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중남미 니카라과의 오르테가 대통령(Daniel Ortega Saavedra)이 현대중공업이 니카라과 나가로떼(Nagarote) 지역에 건설한 55MW 규모의 이동식발전설비 준공식에 직접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니카라과 국영방송(Multi Noticia)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되기도 했다.


▲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오른쪽 두번째 흰색 상의)이 현대중공업 이동식발전설비 준공식에 참석, 현대중공업 직원(오른쪽 안전모 쓴 3인) 및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6년부터 니카라과의 만성적인 전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7개 지역에 231MW 규모의 이동식발전설비를 제작· 공급해오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니카라과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40%를 담당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각국 지도자들의 잇따른 현장 방문은 "현대중공업이 수행 중인 공사들이 자국 내 기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현대중공업이 가진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맞물린 결과"라고 해석했다.

한편 지난해 말에도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에 건설한 세계 최대 마라피크 발전담수플랜트 현장에 사우디 압둘라(Abdullah Bin Abdul Aziz) 국왕과 벨기에 필립(H.R.H Prince Philippe) 왕세자 부부가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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