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준대형 신차 `VG` 베일 벗다

  • 등록 2009-07-29 오전 11:37:12

    수정 2009-07-29 오전 11:37:12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준대형 신차 `VG`의 렌더링 이미지를 29일 공개했다.

VG의 외관은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빛을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활용,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선 헤드램프, 후미등, 외부 백미러 램프 등 각종 램프를 포인트로 삼아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날렵한 차체 라인을 통해 준대형 세단에 걸맞는 강인함과 균형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됐다. 

또 감각적인 선처리가 돋보이는 길고 날렵한 루프 라인과 역동적인 18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강한 전면부 인상과 역동적인 측면 이미지에서 속도감을 강조하며 같은 등급의 현대차(005380) `그랜저`와 완전히 다른 느낌을 추구했다"면서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 신기술 등에서도 전혀 새로운 차원의 고급 세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VG`렌더링 전면 모습

 
 
▲ `VG` 렌더링 측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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