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다음 달 IPO 주간사 결정

10월에 IPO제안서 신청 받아
대우증권과 주간사 계약 깨진듯
  • 등록 2007-11-12 오후 3:07:31

    수정 2007-11-12 오후 3:07:31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내년 한국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005490) 계열의 포스코건설이 지난 달 기업공개(IPO) 주간사 신청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PO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달 투자은행들에게 IPO 제안서를 보내라고 요청했다"며 "다음 달 주간사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상장을 추진해온 포스코건설은 당초 대우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새로운 주간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IPO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스코건설 시가총액을 5조원(55억달러) 정도로 추정했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가 지분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자본금 1500억원 규모의 우량 건설업체다. ☞관련기사: 포스코건설,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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