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이탈리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의 식당을 찾은 근황이 전해졌다.
|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의 식당을 찾은 이탈리아 축구선수 파비오 칸나바로, 안드레아 피를로,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레오나르도 보누치.(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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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권 셰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레전드 이탈리아 선수들 앞에서 오랜만에 긴장했다. 영광 영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권 셰프의 식당을 찾은 이탈리아 축구선수 파비오 칸나바로, 안드레아 피를로,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권 셰프는 이들 앞에서 다소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채 요리에 전념하는 모습이다.
이어 그는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공개하고 “나폴리의 자랑 칸나바로 형님,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넥슨은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벤트 경기 ‘2024 아이콘 매치’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한 은퇴 선수들의 이색 경기다. 전날 미니행사에 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 11대 11로 펼치는 메인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권 셰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최종 우승자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식당으로 손꼽힌다. 해당 식당을 예약하기 위해 수만 명이 몰리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