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은 오는 28~31일 양성기관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나무의사 자격시험 응시자격 사전심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나무의사 제도는 전문적인 수목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 6월부터 시행한 국가자격제도이다.
이번 사전심사는 나무의사 양성기관 교육이수자로 응시자격 심의가 필요한 경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목진료 관련 학과에 해당하지 않거나 유사 학과에 해당하는 경우 수목 진료 관련 경력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사전심사를 통해 원서접수 이전에 응시자격을 미리 심사해 응시자들이 자격 요건을 충족했는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응시자들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응시자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심사는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응시자격 자가진단 및 사전심사 신청 접수, 신청내역, 증빙서류 검토, 결과 조회 등의 과정을 거친다. 결과는 내달 29일 발표되며, 결과 조회 및 자세한 사항은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