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 유영상)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AI 신성장 영역을 발굴하기 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강세원 SKT ESG 추진 담당(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 본부장(뒷줄 오른쪽 여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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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랩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SKT와 하나은행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메사쿠어컴퍼니, 큐빅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정된 15개 스타트업은 AI 스타트업 랩 내 무료 사무공간 제공을 비롯해, 전략 수립, 서비스 분석 등 사업 관련 멘토링, 특허, 투자, 홍보 등의 지원을 최대 12개월간 받게 된다.
작년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스타트업은 약 230억원의 투자 유치와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460여 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누적 기업가치 8조 원을 달성하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혁신해왔다.
SKT는 앞으로도 AI 스타트업 발굴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