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경제인회의 참석 재계 방일단, 기시다 日총리 만난다

日 내각 수뇌부 만나 양국 경제 협력 방안 논의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신한 진옥동 회장 등 참석
  • 등록 2024-05-12 오후 7:32:46

    수정 2024-05-12 오후 10:02:2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일경제인회의 참석차 방일하는 한국 재계 인사들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 등 일본 내각 수뇌부를 만난다. 한일경제협회 회장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조현준 효성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 재계·금융권 대표와 주요 기업 사장급 인사 등이 참석해 한일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12일 경제계에 따르면 재계 일본 방문단은 13일 도쿄에서 기시다 총리를 예방한다. 이어 사이토 겐 경제산업상과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 등 일본 내각 수뇌진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김윤 한일경제협회장(삼양홀딩스 회장·오른쪽)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간담회를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재계 방문단의 일본 내각 수뇌부 면담은 오는 14일 한일 재계 인사가 모여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일경제인회의에 앞선 사전행사 격으로 이뤄진다.

예방 명단에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조현준 효성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포함됐다. 김 회장은 한일경제협회 회장, 조 회장은 한국무역협회 한일 교류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일경제협회는 일본 측 일한경제협회,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과 함께 13∼16일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한일 파트너십’을 주제로 제56회 한일경제인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김윤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일한경제협회 회장인 사사키 미키오미쓰비시상사 전 회장 등 양국 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모리 다케오 전 외무성 사무차관이,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각각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일경제인회의는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이후 양국 간 경제협력의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정례적 민간 경제회의다. 지난 1969년 1월 ‘한일경제인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왕고래 시추선 크기가..
  • 상경하는 트랙터
  • 제2의 손흥민
  • 탄핵안 서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