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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842명으로 집계됐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4만 761명, 해외유입 81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539만 6155명이다. 지난 20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2만 5376명→2만 4738명→2만 6898명→2만 6254명→1만 4302명→4만 3759명→4만 842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7902명, 경기 1만 2019명, 인천 2529명, 부산 1853명, 제주 279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11만 1767건을 나타냈다. 전날(25일)은 12만 9377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8만 8840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42명을 기록했다. 지난 20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 249명→233명→196명→212명→226명→225명→242명이다. 사망자는 26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9043명(치명률 0.11%)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2.5%(353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4%(233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6만 7848명이다. 동절기 예방접종 누적 동절기 접종자는 72만 4529명이다. 전체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2.8%, 60세 이상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9.3%다.
현재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코로나 백신의 ‘동절기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한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동절기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 요양시설 입원·종사자 등이 대상인데, 앞으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한다.
접종 백신의 종류는 현재 사용중인 모더나의 1차 개량백신에 더해 화이자의 1·2차 개량백신까지 총 3종으로 늘어난다. 현재 모더나 1차 개량백신은 원조 우한주와 초기 오미크론(BA.1)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추가 도입되는 화이자 2종 가운데 BA.1 백신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개발됐다. 화이자는 여기에 더해 최근 유행한 BA.4·5를 기반으로 한 2차 개량백신을 모더나보다 먼저 출시해 동절기 접종 백신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BA.1 기반 1차 개량백신도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들에 중증화 및 사망 감소 효과가 있다.
한편, 중대본은 최근 지하철 내 마스크 미착용 및 불량 착용 건수가 올 초보다 2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상민 2차장은 “아직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때가 아니다”라며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와 같은 기본 방역수칙은 반드시 지켜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