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4포인트(0.32%) 내린 1830.27을 기록했다. 0.45포인트(0.02%) 내린 1835.76으로 개장한 뒤 등락을 반복, 1830선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으로 구성된 10개국 석유수출 협의체인 OPEC+는 회의를 열고 5월부터 두 달간 하루 1000만 배럴을 감산하는 데 합의했다. OPEC+는 오는 7~12월 기간엔 하루 800만 배럴을 감산하고 2021년1월부터 2022년4월에는 하루 600만 배럴을 감산하겠다고 밝혔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481억원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41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80억원 매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LG생활건강(051900)은 하락 중이다. 미국 소재 제약회사와 4418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4%대 크게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현대모비스(012330)도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