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육·해·공군 사관생도 통합교육…軍 합동성 기반 마련

1월 22일부터 2주간 실시
1학년은 육사서, 2학년은 해사서 교육
3학년은 내년 공사에서 특성화 교육 진행
  • 등록 2018-01-22 오전 9:45:19

    수정 2018-01-22 오전 9:45:1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사관학교 생도들의 타군 이해와 합동작전 필요성 인식 등 합동성 강화를 위해 국방부가 22일부터 2주간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육·해·공군 사관생도 1학년은 육군사관학교에서, 2학년은 해군사관학교에서 각각 통합교육을 받는다. 3학년 교육은 2019년 공군사관학교에서 공군 소개와 공군작전부대 견학, 특성화 체험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육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되는 1학년 생도 교육은 육군에 대한 이해 증진, 국방수호의 동역자 인식 형성, 합동작전에 대한 단계적 교육에 중점을 둔다. 다양한 견학과 체험 중심으로 통합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박 2일간의 과학화 전투훈련(KCTC)과 GOP 부대 주·야간 경계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소개와 대화력전 및 합동작전 수행부대 견학도 이뤄진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2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해군의 임무와 역할, 해양주권수호의 중요성 인식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한다. 독도함과 최영함에 편승해 통합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함상생활과 함정에서 이뤄지는 헬기 이착함 훈련·전술기동훈련·사격훈련·대잠훈련 등의 해상훈련을 체험한다.

또 부산·제주항 등 국내 주요항구 정박 시에는 인근 전사적지를 답사하며 역사의식을 고취하게 된다. 백령도와 독도, 이어도 등 역사적·지리적으로 중요한 도서들을 해상에서 둘러 보고,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내에 소재한 연평해전 전적비 참배 등을 통해 조국해양수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도 병행한다.

국방부는 “육·해·공군의 각 군별 특성을 이해하는 견학과 현장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타군을 이해하고, 생도시절부터 합동작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육군사관학교 졸업식 모습 [사진=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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