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연일 연중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던
LG생활건강(051900)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2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LG생활건강 주가는 전일 대비 1.72% 내린 96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오르다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회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도 3분기 호실적을 나타냈다. 회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7%, 26.6% 증가한 1조3868억원, 190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소위 ‘황제주’로 불리는 100만원 진입을 앞두고 일부 차익매물이 발생하면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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