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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택시드리벌’(연출 손효원)이 지난 1일 개막과 동시에 예매랭크 1위에 오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작품은 택시기사 ‘덕배’의 하루 일과를 통해 팍팍한 도시 생활의 고충을 어루만져 주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수로 프로젝트 12탄 연극 ‘택시드리벌’은 영화감독 장진의 대표적인 작·연출극으로 97년 최민식의 초연 이래 권해효, 정재영, 이민정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의 등용문으로도 유명한 작품. 장진은 실제 택시기사였던 아버지를 모델로 팍팍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 소시민의 군상을 특유의 맛깔난 대사로 코믹하고 리얼하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