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이은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전략적·재무적 투자가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설명회 당시 280여명이 참석한 것에 비해 규모가 크다.
코트라는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한류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문화콘텐츠, 관광레저·부동산, 패션, 식품 유통 등 4개 서비스산업의 투자 유망 분야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패션분야에서는 양국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수단이 될 ‘한·중 패션펀드’를 알린다. 지난달 한·중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합의에 이른 ‘원-위안화 직거래’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위안화 허브 분야’를 추가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코트라 관계자는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강조하고 있는 서비스 산업 분야들은 원-위안화 직거래 제도가 궤도에 올라서면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최근 대중국 수출이 석달째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창출해 양국 간 경제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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