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6포인트(0.31%)내린 1994.22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은 이보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가 이달 내에 시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면서 301억원어치의 매물을 출회,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원, 91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섬유의복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철강 및 금속과 전기전자, 증권 등도 하락세다. 은행과 건설업, 운수창고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2포인트(0.94%) 내린 497.51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1000만대 판매 돌파
☞코스피, 美 12월 테이퍼링 우려에 2000선 내줘
☞[투자의맥]"동시만기일, 차익 청산보다는 롤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