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그룹은 모터사이클 사업 자회사인 마힌드라 투 휠러스(MTWL)이 지난달 바이크 1만7719대(수출 2373대 포함)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세를 보였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신모델 뉴 센츄로 예약 판매대수가 3만5000대를 넘어서며 실적을 이끌었다. 뉴 센츄로는 마힌드라가 자체 개발한 이륜차다. 현지에선 비교적 고가인 4만5000루피(85만원)에 판매된다.
한편 중국·브라질 등과 함께 신흥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는 올 들어 세금인상과 불황 여파로 판매가 9개월 연속 감소세다. 마힌드라의 주력 제품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도 4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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