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 기아시네마에서 청소년 원정대원 64명·대학생 멘토 16명과 ‘2013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원정대는 아프리카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은고비 키타우 케냐 대사로부터 직접 아프리카에 대한 강연을 듣고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찾게 된다.
아울러 원정대는 적정기술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교수들로부터 강연을 듣고 친환경 자동차 생산, 밀폐형 친환경 원료 처리 시스템 등 현대차그룹 내 다양한 친환경 시설을 견학하며 구체적인 팀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같은 활동의 캠프를 열고 이후 원정대는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친환경 적정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친환경 적정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우수하게 수행한 4개팀(20명)에게는 내년 1월부터 아프리카에서 진행될 ‘글로벌 원정대’에 참여해 직접 개발한 적정기술을 아프리카 현지에 적용할 기회를 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녹색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친환경 적정기술을 개발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원정대원들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친환경 기술 봉사’ 분야의 리더로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들을 친환경 글로벌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넵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 기아자동차는 6일 아프리카 주민의 삶의 질은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한 ‘2013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기아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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