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건조기 11년 쓰면 70만원 이상 전기료 아낀다"

美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에 삼성 의류건조기 선정
"기존제품보다 635달러 전기료 아끼고 CO2 배출 대폭 줄여"
  • 등록 2013-07-02 오전 11:40:22

    수정 2013-07-02 오전 11:40:22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삼성전자(005930)의 의류건조기가 업계 최초로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에 2일 선정됐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미국 에너지부가 정한 건조기 평균 수명 연한인 11년 동안 삼성건조기(모델명: DV457)를 사용하면 기존 제품 대비 약 635달러(약 72만원)의 전기료와 4082kg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의류건조기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기능이 채용되어 있는 드럼세탁기(WF457)를 사용하면 11년의 제품수명 동안 최대 3978 달러(약 451만원)의 전기료를 절감시킬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라고도 덧붙였다.

미국 환경보호청의 에너지스타는 에너지 절약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미국 정부의 국제 프로그램으로 높은 신뢰성과 함께 북미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에 영향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5월 미국 컨슈머리포트로부터도 최고 제품으로 평가받은 바 있어 북미시장에서 판매가 증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의 의류건조기가 전기료와 탄소배출량의 뛰어난 절감효과를 인정받아 업계최초로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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